17일 대전지방기상청 발표 정체전선 기상도. |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40분 기상정보를 통해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으로, 1~2시간 내에 충남남부(서천, 부여, 논산 등)부터 비의 강도가 점차 강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13일 0시부터 17일 오전 8시 3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정산(청양) 579㎜ ▲공주 517㎜ ▲세종 491㎜ ▲계룡 461㎜ ▲부여 450㎜ ▲보령 446㎜ ▲연무(논산) 414㎜ ▲천안 360㎜ ▲춘장대(서천) 350㎜ ▲대전 344㎜ ▲홍북(홍성) 280㎜ ▲송악(아산) 276㎜ ▲서산 263㎜ ▲금산 262㎜ ▲당진 261㎜ ▲태안 255㎜ ▲원효봉(예산) 226㎜ 등으로 집계됐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권은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늘(17일)부터 내일(18일) 사이 충남권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그 중 내일 대전, 세종, 부여, 논산, 청양, 공주, 서천, 시간당 80mm 내외의 비가 전망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