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 원생들이 6월 5일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유치원 인근 우암사적공원에서 환경캠페인을 진행한 뒤 해맑은 표정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은 원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대학내 다양한 학과와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특전의무부사관과 직업체험 모습. |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은 원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대학내 다양한 학과와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호텔조리외식과 직업체험 모습. |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은 원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대학내 다양한 학과와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응급구조학과 직업체험 모습. |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은 원내 소식을 알리는 'HKB(HIT-Kids Broadcast)뉴스 어린이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예준 원생이 일일기자로 한달간 유치원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갈무리 |
해당 유튜브를 시청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기자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녀가 성장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다른 유치원에서는 할 수 없는 재밌는 경험"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부모 육아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Zumba Class)=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은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줌바 클래스(Zumba Clas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줌바 클래스라는 명칭처럼 매월 1회 줌바 프로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재원생 부모 뿐만 아니라 졸업생 부모 등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프라 여건이 부족한 동구에서 이 같은 줌바 운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졸업생인 윤다온 학생의 어머니는 "그동안 내 안에 운동 DNA가 없는 줄 알았는데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줌바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나를 알게 됐다"며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은 어머니는 물론 아버지 및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재원생 조찬희 원생의 어머니는 "어머님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유명은 원생의 아버지는 "어머니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참여가 조금 쑥스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건강해지고 재미도 있어 너무 좋다"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은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학부모 및 동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 프로 줌바댄스 강사를 초청해 '줌바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은 부모들의 출입이 자유로워 언제든지 자녀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저녁식사가 제공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유아의 놀이에 대한 흥미와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가정에서 장난감을 가져오는 것을 허용, 유아들이 서로 다른 장난감을 공유하며 노는 힐링의 시간으로 활용된다.
유아의 발달과 체력이 증진되는 만큼 부모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한 맞벌이 부모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가 집에 와서 너무 재밌었다고 한다"면서 "맞벌이 부부로서 집에 돌아와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전보건대부속유치원 남궁선혜 원장이 주도로 진행되는 저녁돌봄 프로그램 '웬디스 마마 클래스'에 참가한 원생들 모습. |
남궁 원장은 "일반적으로 교사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저녁돌봄 시간에는 정적인 활동이나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는 유아의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서 "유아의 발달과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근육 활동 프로그램과 야외활동, 예술 활동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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