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일일기자체험교육이 15일 중도일보에서 열려 교육을 마친 연무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논산 연무고등학교 1~2학년 16명의 학생은 중도일보의 역사를 시작으로 기사 쓰기의 첫걸음과 보도사진의 비밀, 기사 작성과 첨삭지도, 편집 제작 과정까지 기자의 하루를 간접 체험했다.
NIE 기자체험을 통해 논산 연무고 학생들은 신문 제작에 투입하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꾸밈없이 간결하게 기사와 글을 쓰는 방법, 온라인 시대 사진 촬영과 온라인 매체에 대응하는 신문의 성장담을 배웠다는 것에 호응을 보였다.
언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한 뒤, 직접 기사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템부터 기사 형식 선정까지 학생들이 조를 이뤄 직접 구상했다.
학생회 등 학교 생활에 밀접한 내용도 많았지만, 시의성 적절한 기사들이 많이 생산됐다. 학생들은 최근 논란이 되는 청소년 마약 문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문제, 청소년들의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이며, 기사 아이템으로 작성해 보았다.
논산 연무고 학생들은 ▲논산시 홍수 피해, 사후 처리는? ▲현 날씨 상황, 왜 잦은 폭우가 발생하나 ▲전통킥보드 공유 서비스 현 실태 ▲청소년 마약 문제 심각 ▲연무고 학생회 발자취 ▲일본 방사능 오염수 관련 학생들의 생각은? 등의 주제를 선정해 기사를 작성했다.
일일 편집국장을 맡은 김부건 논산 연무고 학생은 "평소 일상적으로 접하는 신문이지만, 신문사에서 과정을 직접 체험하니 색다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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