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정산(청양) 452 ▲정안(공주) 397 ▲세종고운 374 ▲계룡 366 ▲연무(논산) 361 ▲부여 353 ▲보령 336 ▲천안 288 ▲대전 278 ▲서천 276 ▲서산 255 ▲당진 254 ▲태안 246 ▲홍북(홍성) 244 ▲송악(아산) 238 ▲금산 224 ▲원효봉(예산) 209㎜ 강우량을 기록했다.
부여(272㎜/일)와 금산(195㎜/일)에서는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 많은 일강수량이었고, 서산(208㎜/일)과 대전(221㎜ /일) 역시 역대 4·5번째 많았다.
전국 권역별 최고 강수량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안성 273㎜, 강원권에서 원주 302㎜, 전라권 익산 443㎜, 경상권 문경 398㎜, 제주 130㎜ 등으로 충청권에 많은 비가 집중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남권은 내일(16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까지 강수가 이어질 전망으로, 특히 오늘(15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 시간당 8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 태안, 당진, 서산을 제외한 충남 전지역과 충청북도, 대전, 세종에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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