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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만년동에 신축한 씨젠의료재단 신사옥 전경. |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대전충청검사센터가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신사옥 짓고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은 연면적 1만437㎡에 지하 2~지상 6층의 규모로, 채광과 조도, 온도, 환기, 급배기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지능형 빌딩 시스템이 적용됐다. 임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자기계발실(북카페)과 피트니스 센터 · G.X룸, 직원라운지, 공유오피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화학·면역학·요경검학·혈액학·미생물학·분자미생물학·병리 검사 등 검체검사 전반을 수행하기 위한 검사 시설과 전문화된 업무공간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응급과 주·야간 검사 등 상시 검사에 집중하며 대전·충청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진료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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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7월 6일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식을 갖고 있다. |
천종기 이사장은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은 지역 사회를 밝히는 우리 재단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우리 임직원들에 편안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의료 및 학술 ·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은 다수의 해외 검사센터를 구축하는 해외 의료 사업에 주력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검사 품질을 선보이며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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