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은 13일 2분기 이달의기자상 시상식을 갖고 중도일보 김소희 기자와 대전MBC 보도팀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사진=목요언론인클럽 제공) |
중도일보 김소희 기자는 '8년 전 가격 적어 놓고… 착한가격업소 못 믿겠네' 등 5편의 기획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관리 중인 착한가격업소 관리 부실 실태를 집중하여 보도했다.
박동일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총장은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두)를 대표해 밝힌 선정 이유를 통해 "대전MBC 보도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시의적절하게 알려 지역성과 시의성, 심층성 등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중도일보의 착한가격업소에 실태 점검 보도에 대해서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줘 지역성과 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소감을 통해 김소희 중도일보 기자는 "이후에도 지역민에게 힘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심사 보고를 통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중 심사위원회 확대 구성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요언론인클럽은 분기별로 현역 기자들을 격려하는 '이달의 기자상'과 연말 '언론 대상' 시상, 그리고 '언론인 자녀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 언론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