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사진=동구 제공) |
서비스는 태아 때부터 출생 후까지 이어지는 독서 생활화를 위해 임신부 특화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엄마가 뱃속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을 읽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기록하는 독서 태교 활동이다.
동구 도서관 6곳은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임신부에게 추천 도서 목록을 포함한 태교용 다이어리를 제작해 배포하고, 다이어리 기록 완료자에게는 출산·육아 관련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계획이며, 지역 도서관 6곳(가오, 용운, 판암, 무지개, 자양, 홍도) 중 한 곳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오도서관(042-259-7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부를 비롯한 예비 부모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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