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물가안정 합동점검반이 12일부터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점검은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원도심 지역 시장과 상점가 8곳(중앙시장·역전시장·중부건어물시장·역전지하상가·중앙지하상가·은행동상점가·대흥동상점가·선화동상점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와 구의 공무원과 물가모니터 요원, 지역 상인회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축제 기간 행사장 주요 판매 품목에 대한 가격 점검과 지도 활동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바가지요금 등 비일상적 가격 인상 ▲계량 위반행위, 섞어 팔기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가격표시제 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축제 및 휴가철 기간 기승을 부리는 바가지요금 근절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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