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개 대학이 낸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예비지정된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대 ▲부산대·부산교육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동대 ▲한림대 등 15곳이며,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한 대학까지 합치면 총 19곳이다.
향후 교육부는 예비지정과 별개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본 지정 평가를 진행하고, 10개 안팎의 대학을 최종 선정해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글로컬대학에 참여한 모든 대학의 혁신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표한다"며 "대학들이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통해 제안한 혁신기획서들이 모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서 탈락한 충남대는 당초 이의신청을 제기하려 했으나, 내부 검토 끝에 최종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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