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회덕초 'THE하기+' 탐구역량 프로젝트로 노벨과학자 꿈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회덕초 'THE하기+' 탐구역량 프로젝트로 노벨과학자 꿈을

9. 회덕초

  • 승인 2023-07-12 17:17
  • 신문게재 2023-07-13 10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회덕초 정경
회덕초 전경. 회덕초 제공
회덕초등학교(교장 김진교·이하 회덕초)는 대전교육청 과학교육 역점사업인 꿈키움 프로젝트를 학생들의 일상수업에서 실천하고 있다. 회덕초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THE하기+ 노벨과학교육의 탐구역량 채움 프로젝트'는 기초탐구중심의 노벨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Think 노벨과학생활, 노벨과학 체험형 프로젝트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Harmonize 노벨과학수업, 지속발전가능한 참여형 노벨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Explore 노벨과학연계활동을 주요 교육활동으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교육공동체의 탐구적 열정을 더하고(+) 있다. 미래사회 다양한 변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기초탐구활동을 통해 노벨과학자의 열정과 헌신을 닮아가고 있는 회덕초 학생들이다.



▲기초탐구중심의 노벨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Think 노벨과학생활의 장 마련=회덕초는 노벨과학 주제 해결을 위한 융합적 접근으로 학년별·학급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탐구교육을 내실 있게 실천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노벨과학 기초탐구중심의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자세히 관찰하기와 오감을 통한 탐구능력 향상, 생활과 과학을 연결하는 과학적 태도 형성, 과학적 표현력 자극, 토론·토의를 통한 과학적 사고력 증진, 다양한 사회변화와 노벨과학의 연계 등을 지도 방향으로 삼고 있다.
기초탐구중심 환경조성
THE하기+ 학급별 연구소-기초탐구중심 환경조성 모습.
또 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 관찰하고 예상하고 추론해 볼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그 탐구과정을 면밀히 지원하기 위한 학급별 기초탐구 'THE하기+연구소'와 '노벨과학정원', '노벨과학자 길'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일상의 학습환경에서 사시사철 다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예상하며 추론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주의깊은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노벨과학정원1
노벨과학정원.
▲노벨과학 체험형 프로젝트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Harmonize 노벨과학수업=탐구역량을 채워나가기 위한 THE하기+ 노벨과학교육은 Harmonize 노벨과학수업으로 견고해진다. 학급별 노벨과학 주제 설정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일상수업으로 회덕초 학생들은 이름도 어려운 노벨과학수상자들과 친숙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1개 학급에서 저마다의 색깔로 운영되고 있는 노벨과학동아리는 학생들의 일상수업과 생활에서의 과학적 호기심 해결을 지원하고 역동성을 불어넣는다. 대전교육청 과학교육의 역점사업인 꿈키움 프로젝트가 회덕초 안으로 가장 가깝게 다가와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러한 노벨과학 동아리 활동을 통해 회덕초 학생들은 학년별·학급별 수준과 다양한 요구에 맞게 노벨상 수상자 알아보기, 노벨과학자처럼 탐구하기, 노벨과학자 표현하기 등의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노벨과학 동아리 부스 운영
노벨과학 동아리 부스 운영 모습.
▲지속발전가능한 참여형 노벨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Explore 노벨과학연계 활동=지속발전가능한 참여형, 축제형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벨과학자에 대한 꿈을 보다 단단하게 지원하고 헌신과 열정의 탐구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노벨과학주간을 운영했으며 이 기간 다양한 학년별로 THE하기+ 노벨과학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학년은 '야호! 자연은 내 친구', 2학년은 '신나는 여름놀이터', 3학년은 '36.5°C 노벨꼬마 파수꾼', 4학년은 '식물의 나이를 맞춰 봐!', 5학년은 '불치병 가디언즈', 6학년은 '야나두 빛의 매직쇼'를 각각 주제로 다양하게 펼쳐진 노벨과학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은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진행하고 산출물을 제작했다. 또 산출물 전시회를 통해 학년별로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도 했다.

노벨과학 페스티벌 산출문 전시회
노벨과학 페스티벌 산출물 전시회.
뿐만 아니라 마술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과학마술사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노벨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축제형 프로그램은 꿈·끼 탐색 주간을 활용한 진로탐색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견학으로도 넓혀갔다. 노벨과학과 진로를 함께 생각하며 미래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사회현상의 연관성을 찾아보았으며 우리의 관심 영역을 우주로까지 넓혀갈 수 있는 견학으로 과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워나갔다.

또 지능형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체험해 봄으로써 새로운 과학교육 환경과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상하고 그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 수 있는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항공우주연구원 견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견학 모습.
▲THE하기+ 노벨과학교육으로 탐구역량을 채워나가는 회덕교육=회덕교육의 역점은 '노벨과학 THE하기+를 통한 탐구역량 채움 프로젝트'로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일상수업을 면밀히 계획하고 정성스럽게 살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탐구하고 도전하며 성장해가는 것이 목표다.

일상의 교육활동에 녹아있는 노벨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내외 환경 정비, 주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벨과학 프로젝트수업과 교사 연구회와 노벨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오감으로 기억하게 될 축제형 교육활동 노벨과학 페스티벌 등은 회덕교육의 상징적인 모습이면서 동시에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통이다.

김진교 회덕초 교장은 "초등교육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생애 전체에서 기억할 만한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며 "회덕교육의 다양한 탐구교육활동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