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가운데)이 '2023년 2분기 으뜸 소상공인' 선정자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몬스터펫샵 검단불로점 지봉민 대표, 에이스컴퍼니 이상헌 대표, 원실리콘 심용보 대표 |
'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적과 성과가 보다 돋보일 수 있도록 소진공 내부직원들의 명칭공모를 통해 기존 '이달의 소상공인'에서 변경, 운영 중이다.
1분기부터 9종에 이르던 신청서류를 3종으로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인 결과, 이번 2분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44명의 우수상인이 으뜸 소상공인에 응모해 약 7대 1의 경쟁률 속에 외부전문가들의 선정을 거쳤다.
소상인 부문에는 몬스터펫샵(인천 서구) 지봉민 대표와 에이스컴퍼니(충북 충주) 이상헌 대표, 클린페이스(대전 서구) 이현화 대표가 선정됐다.
소공인 부문에선 대영산업(대구 북구) 김주석 대표, 원실리콘(인천 부평구) 심용보 대표가,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한미명가 떡집(대구 중구) 서순득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도 혁신과 성장의 귀감이 되시는 소상공인분들이 많다"며 "우수 소상공인이 더욱 성장을 이어가도록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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