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에클렛 콰르텟'은 러시아와 미국에서 학업한 연주자들이 귀국해 대전에서 활동하며 콰르텟 음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뜻으로 결성한 콰르텟이다. 바이올린 연주자 전수빈, 최한나, 비올라 연주자 박미영, 첼로 연주자 권현진으로 구성했다.
디 에클렛 콰르텟 모습 |
두 번째 곡은 근대 러시아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String Quartet No.8 in c minor Op.110'으로 이 곡은 단 3일 만에 작곡된 곡이다. 2차 세계대전의 잔혹함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만큼 '파시즘과 전쟁의 희생자'들에게 바친 곡이다.
디 에클렛 콰르텟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들이 뭉친 현악 4중주인 만큼 완벽한 하모니를 연주해 하나로 어우러진 앙상블을 들려줄 것"이라며 "연주회를 통해 품격있고 완벽한 앙상블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