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
요청한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웹툰 IP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조성 등 3건으로 이들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론 현재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조기 완료 및 국비 78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동구 중동 인근에 웹툰기업 입주공간, 교육실 등을 구축하는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실시설계비 1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미래 우주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을 위해 설계비 10억 원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외에도 이달 중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부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민선8기 1년간 대전의 시정성과와 주요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국비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년은 대전의 숙원사업 해결과 수도권을 뛰어 넘는 일류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 단계였다"며 "앞으로는 1년은 주요 사업들이 정상궤도에 올라오는 중요한 시점이다.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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