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공원 둘레길 조감도.(사진=중구 제공) |
사업을 통해 구는 둘레길에 안영교에서 만성교까지 데크길과 방아미교에서 침산교 구간의 잔도를 설치할 계획이며, 바닥 포장과 인도교 확장 공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35억 원이며 2024년 6월 완공이 목표다.
구는 데크 구간에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을 조성하고 성씨가 각인된 특색있는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활동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잔도 구간엔 LED 바 조명 설치로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절벽과 절벽 사이 사다리처럼 높이 걸쳐 놓은 다리로 유등천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으로 추진한다.
김광신 청장은 "뿌리공원 명품 둘레길 조성과 함께 오월드, 보문산 등과 연계한 도시여행 기반시설을 하나하나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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