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드 엥흐찐 명예기자와 그녀의 아버지. |
-우선 본인 소개부터.
▲ 저는 몽골에 살고 있는 72세의 평범한 노인이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딸의 초청으로 처음으로 한국에 10일간 여행을 왔다.
- 처음 한국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 한국의 발전을 보게 되어 기뻤다. 첫날에는 한국의 발전과 문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잠을 못 이뤘다. 짧은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발전시켜 온 한국 정부와 열심히 노력한 한국 국민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 한국 여행은 어땠나.
▲ 첫날 인천공항에서 청양까지 오는 동안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산과 강, 바다의 밀물과 썰물 등이 신기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어떤 것을 보게 될지 설레였다.
이번에 딸, 손주들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했는데, 제주도 바다에서 본 저녁노을은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오색찬란한 자연경관을 보다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보니 회색빛 환경에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제 인생의 끝에서 한국을 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좋았다. 저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해준 한국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벌드 엥흐찐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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