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다양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 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앞서 다이음 강사로 채용된 몽골 출신 벌드엔흐찐 강사와 베트남 출신 남인서 강사가 교육을 진행 중이다.
5월 10일 운곡초를 시작으로 합천초, 청양유치원, 청양어린이집, 남양면 흥산2리 어르신 등을 찾아가 몽골·베트남 문화이해교육, 놀이체험 등을 진행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센터 사업 담당자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은 연중 50회기 진행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에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이음 강사들이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모국의 문화와 풍습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고 전했다.
벌드엔흐찐 강사는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해 전하고 싶은 말을 잊어버렸다. 지금은 조금 익숙해져 많은 사람에게 몽골의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