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진작가' 도박 벗어나는 건전취미 사진전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주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생들이 촬영한 건전취미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이승희, 이하 대전충남센터)는 7월 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건강한 취미생활은 미소를 짓게 한다: 건취미소'(이하 건취미소) 순회사진전을 개최했다. 건취미소 사진전은 학생들의 평소 취미생활을 사진에 담아 친구들과 공유하고, 건강한 또래 집단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6개 학교 순회 전시를 거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이승희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 또래 집단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돈내기 게임이 확산되어 가면서 도박문제가 저연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직접 제출한 자신의 취미 사진을 중·고 학교장에게 선보임으로써 도박문제 없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나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카카오톡 챗봇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