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
대전시는 4일 대덕구 문평동 17번지 일원에서 대전드론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드론공원 확장에는 시비 10억 원이 투입돼 공원 면적과 비행장을 기존보다 넓히고 상황실을 갖췄다. 앞서 대전시는 지역기업의 드론 연구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시민에게 안전한 드론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드론공원을 운영해왔다.
평일에는 지역 기업들의 드론 시험 비행과 실증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드론 비행이 가능한 공역은 문평동과 금고동 등 일원이다.
개장식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행사를 주관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전시의회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 송활섭 운영위원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교육센터장, 드론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기업들이 직접 참여한 긴급구호품 배송, 열사병 환자 수색 등 시민안전 순찰 드론 서비스 시범과 전문가 지도 아래 직접 드론을 작동하고 체험해보는 운용 시연도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사업인 드론 하늘길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드론기업의 자체생산 드론기체들도 전시돼 지역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도 선보였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앞으로도 대전시는 지역 드론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드론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드론공원 조성을 위해 시설 및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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