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은 4일 환자경험중심 선포식을 갖고 참여와 자율성을 바탕으로 배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은 강전용 병원장이 앞장서 환자의 선호와 자율성을 고려하고 존중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대전성모병원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환자중심 사랑의 실천으로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한다 ▲우리는 환자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인다 ▲우리는 환자의 이용 편익을 위해 환자중심 환경 조성에 힘쓴다 ▲우리는 항상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소리를 우선시하며 신속·공정·공평하게 업무를 처리한다 ▲우리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적극 반영해 개선한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진료부와 간호부, 관리부 보직자를 대상으로 CS강사 양성 워크숍, 환자경험리더 양성 워크숍을 완료했으며, 7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전직원 환자중심 응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전용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우리는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물음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며 "본질적으로 옳은 일을 하기 위해 환자의 선호와 자율성을 고려하고 존중하며,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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