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재단 선두훈 이사장이 4일 한호성 신임 유성선병원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
선병원 재단(이사장 선두훈)은 4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최근까지 유성선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한호성 박사를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한호성 유성선병원장은 뇌졸중 전문가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뇌졸중센터 교환교수, 유성선병원 진료부원장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 대한 뇌졸중학회 대전충청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뇌졸중 연구 및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신경과 수련의 시절부터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신경과 뿐 만 아니라 신경외과 등의 다른 과의 협업을 강조해온 한호성 병원장은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프로토콜 시스템을 도입, 국내 최초 진료과 간 장벽을 허물고, 여러 과가 협업하여 의료를 제공하는 통합 뇌졸중센터를 구축해, 지역 뇌졸중 응급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
한호성 유성선병원장 |
한편, 유성선병원은 현재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500병상 규모의 신관 중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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