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6월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모습.(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2025년 12월까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펼친다.

사업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구는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25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7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장기요양 등급외 A·B, 노인맞춤돌봄중점군, 급성기·요양병원 퇴원환자 등이다. 대상자 발굴과 방문상담을 위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지원창구를 마련하고, 75세 이상 우선관리대상자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필요도 조사를 통해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방문 의료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를 강화해 전국적인 돌봄 선도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