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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6월 30일 개원 51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와 우수부서, 친철 직원 등에 대해 시상하고 새로운 5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충남대학교병원은 6월 30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51주년 기념식을 갖고 환자중심 진료를 바탕으로 최적의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자는 다짐을 되새겼다. 충남대병원은 1972년 7월 1일 충남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2020년 세종분원을 개원하고 중부권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강희 병원장을 비롯해 전병화 충남대 의과대학장, 윤석화 진료부원장, 권계철 공공부원장, 정진규 대외협력실장, 정현태 상임감사 등 여러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40년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과 상반기 우수부서 시상 그리고 고객 친절에 앞장선 스마일상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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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화 충남대의과대학장 |
충남대학교병원은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 16년 연속 A등급,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제2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 1등급에 이어 국립대병원 유일의 5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6년 연속 1위 등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병화 충남대의과대학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의과대학은 내년 세종시 공동캠퍼스로 확장 이전할 예정으로 이곳 보운캠퍼스는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전략을 준비 중"이라며 "충남대병원이 중부권 대표 거점병원으로 성장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저희도 충남대병원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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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6월 30일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경영 어려움 극복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
조강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첫 해를 맞아 최근에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개원하는 등 다병원 의료원체계를 만들었고, 지난 3년간 코로나19 거점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한 윤환중 전 원장 등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며 공공 보건의료 책임을 확대하는 등의 과제를 충분히 극복하고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앞으로 관련된 비전을 차례로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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