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속 태권도팀 선수들이 28일 경북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전시 태권도팀은 남자일반부 8체급 중 5체급에 출전해 4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전국 최강팀의 저력을 보였다.
대회 첫날엔 이승구(-80kg)와 김태용(-68kg)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마지막 날엔 서강은(-74kg)과, 김용식(-87kg)의 선전으로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팀에 지도자로 복귀한 이대훈 코치도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태권도 최강 지역의 위상을 뽐냈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계기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준 대전시청 태권도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 열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여자태권도 간판선수인 서탄야(충남대/3학년) 선수도 여자대학부 6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태권도의 저력에 힘을 보탰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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