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
이번 검사는 차량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혼잡 시간대와 비혼잡 시간대를 각각 4편성씩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혼잡 시간대는 초미세먼지 21.6㎍/m3(기준: 50 이하), 이산화탄소 1157ppm(기준: 2500 이하), 비혼잡 시간대는 초미세먼지 18.8㎍/m3(기준: 50 이하), 이산화탄소 1020ppm(기준: 2000 이하)으로 실내 공기질이 기준 이내였다.
도시철도 객실 내 실내 공기질 검사는 대중교통 차량 제작·운행 관리 지침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숭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철도 실내 공기질 관리는 역사 내 공조시설과 환기설비의 주기적인 필터 교체를 통해 객실 내로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2개 전 역사에 공기질 자동측정기를, 객실에는 공기정화기를 설치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매년 역사와 객실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일반 시민이 측정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