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중도일보 기자 |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정두)는 18일 오전 11시 목요언론클럽 사무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송 부문에서 뽑힌 대전MBC 김태욱, 고병권, 김윤미, 조형찬, 김준영 기자가 공동 취재한 '국회 세종의사당, 운영위원회 전격 설문조사'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관련된 법률이 지난해 여야 합의로 통과됐는데도 이를 실행할 국회 운영 규칙 제정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을 집중 취재했다. 이를 위해 국회 운영 위원회 국회의원 28명의 입장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국회의원에게 메일을 보냈고 답이 없을 때는 의원은 물론 보좌관에게까지 수차례 연락해 입장을 요구했다. 취재 내용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모두 7꼭지의 집중 리포트로 보도됐다.
신문 부문에서 뽑힌 중도일보 김소희 기자의 '8년 전 가격 적어놓고'… 착한가격업소 못 믿겠네' 등 5편의 보도는 정부와 지자체가 관리중인 착한가격업소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확인 결과 행정안전부의 홈페이지는 엉망이었고 대전지역 착한가격업소의 한 메뉴는 8년 전 가격이 명시돼 있었다. 보도 이후 행안부는 일제정비 등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회복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도일보 착한가격업소 가격표시 관리 문제 연속보도물.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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