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사진=유성구 제공) |
28일 구에 따르면 현재 유성구 내 급식 지원 아동은 1183명으로, 이 중 481명에게는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시설과 연계한 집단급식을, 602명에게는 아동급식 카드를 이용한 인근 음식점 이용, 약 100명에게는 도시락 배달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급자인 한 부모 가구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운데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며,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이상 아동도 포함한다.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기타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은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의 추천을 받고 아동 급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한 영향력 가게' 홍보와 확산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동급식 카드를 소지한 아동은 지정된 식당을 통해 무료 음식이나 서비스를 을 수 있으며, 리스트는 홈페이지(www.선한영향력가게.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래 청장은 "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절한 급식지원체계를 관리하고,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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