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충청 국가유공자에게 전문 재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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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병원 "충청 국가유공자에게 전문 재활서비스"

보훈병원 내 재활센터 28일 개소

  • 승인 2023-06-27 17:4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재활센터
대전보훈병원 내에 마련된 재활센터.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갖고 대전·충청·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계자,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40병상 규모의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에는 하지·상지로봇치료시스템과 무중력감압치료기 등이 구비됐다.

또 국가지정음압치료병상 8개가 배치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할 때 공공병원의 기능을 하게 된다.

보훈부는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가 대전·충청·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훈부는 2021년 광주, 지난해 부산, 올해 대전에 이어 내년에는 대구보훈병원에 재활센터를 열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 준공으로 대전, 충청, 세종지역 보훈가족 분들에 대한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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