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내에 마련된 재활센터. |
지하 1층, 지상 4층, 40병상 규모의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에는 하지·상지로봇치료시스템과 무중력감압치료기 등이 구비됐다.
또 국가지정음압치료병상 8개가 배치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할 때 공공병원의 기능을 하게 된다.
보훈부는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가 대전·충청·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훈부는 2021년 광주, 지난해 부산, 올해 대전에 이어 내년에는 대구보훈병원에 재활센터를 열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 준공으로 대전, 충청, 세종지역 보훈가족 분들에 대한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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