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제4회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가 6월 한달간 지역민의 참여 열기 속에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 한밭대 제공 |
한수제는 대전시의 대학협력사업 중 하나로 한밭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의 명소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번 한수제의 슬로건인 '스프링 대전'의 의미를 담아 '스'프링(봄)의 대전, 점'프'(도약)하는 대전, 힐'링'의 도시 대전이라는 3개의 족자를 참석자들이 함께 펼치며 각 기관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총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한수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수통골 숲속 콘서트'는 블루문레코드, 카르마앙상블, 하모니아 디테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수통골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이번 한수제가 슬로건인 '스프링 대전'의 의미처럼 맑은 자연환경 속에서 우리 모두에게 마음의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또 활력소가 돼 준 의미 있는 행사였길 바란다"고, 우승한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한밭대 LINC 3.0 사업단이 다양한 관학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각각 말했다.
한편, 가을에 열릴 제5회 한수제에서는 '2023 한밭대 포토에세이 공모전'과 '2023 별밭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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