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자 대전시의원 "공공기관 실내온도 28도는 비현실적"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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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자 대전시의원 "공공기관 실내온도 28도는 비현실적" 개선 촉구

공공기관 사무실 실내온도 현실화 필요
"28도는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불편"

  • 승인 2023-06-27 10:47
  • 수정 2023-06-27 14:4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3.06.23(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_폐회_안경자)
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비례·국민의힘).[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비례·국민의힘)이 공공기관 사무실 실내온도 현실화를 촉구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안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 사무환경 개선 촉구안'은 제271회 1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 건의안은 비능률적 근무환경을 야기하는 지금의 공공기관 사무실 실내온도를 바꾸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경자 의원은 "난방 시 18도, 냉방 시 28도라는 공공기관 실내온도 기준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며 "여름철 평균 온도는 계속 오르고 아열대 기후화로 습도도 높아지는 현실에서 실내온도 28도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28도 기준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려 결국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업무처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공공기관이 차지하는 에너지 소비 비율 또한 전체 사용량의 2%대에 불과해 규정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사무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국회, 각 정당에 전달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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