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전청소년연극제 기념 사진 (사진=대전연극협회 제공) |
이번 청소년연극제에는 총 3개의 학교가 참가해 청소년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6월 16일 폐막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지족고 연극동아리 샤우팅이 선보인 '안녕, 부들나무' 가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족고 연극동아리 샤우팅은 8월 밀양에서 치러지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대전시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최우수상에는 유성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여우골의 '이웃집 쌀통', 우수상에 대덕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미라클의 '무단결석'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에는 유성여고의 김나연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연기상에는 유성여고의 이다인, 지족고의 이수빈 학생, 연기상에는 유성여고 안채윤, 지족고의 김준희, 대덕고의 임홍순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서는 대전연극협회 전 회장이며 극단 빈들의 대표인 유치벽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프리랜서 극작가인 김인경 작가, 대전대학교 문성필 교수, 대전연극협회원으로 프리랜서 배우와 극작을 겸업하고 있는 이시우 배우, 한국희곡 편집위원인 조훈성 평론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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