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 민선 8기 출범 1주년 맞아 소통 행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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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 자치구 민선 8기 출범 1주년 맞아 소통 행보 돌입

  • 승인 2023-06-26 16:26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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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5개 자치구청장(왼쪽부터 정용래 유성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6월 21일 대덕구청에서 열린 시구협력회의에 참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5개 자치구가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곳은 동구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6월 13일 5개 구청장 중 가장 먼저 언론 간담회를 열고 1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6월 30일엔 취임 1주년 맞이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공연과 퀴즈쇼, 토크 콘서트, 10대 뉴스 발표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1년간의 현안 추진 상황과 향후 구정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중구는 7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취임 1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를 기획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김광신 청장이 직접 1년간의 구정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며 구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행사에서는 취임 1주년 영상, 성과를 담은 PPT 등이 공개된다. 구정의 운영 방향과 주요 성과를 담은 책자 형태의 보고서와 주민 대상으로 한 중구 10대 뉴스도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서구는 7월 3일 취임 1년을 맞아 대규모 환경개선활동을 벌인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날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서구 전역을 돌며 재해예방과 환경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거리 청소 업무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과 민생 간담회를 열고 생활 속 깊숙이 자리한 현안들을 공유하고 7월 5일엔 서구 주민 대표 300명을 구청 구봉산홀로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성구는 7월 7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토크 콘서트에선 정용래 유성구청장의 1년간의 소회와 향후 청사진을 담은 '구청장 퇴근편-유성택시' 유튜브 영상 시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 1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엔 약 300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는 28일 구민들과 함께 1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꾸미고 간단한 성과보고회를 연다.

행사는 공연과 주민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 시청,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성과와 비전 공유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과 대덕구 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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