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음 5G 산업융합확산사업' 컨소시엄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대덕대 정문 모습. |
26일 대덕대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ART는 사업을 총괄해 AR, VR, XR 기술을 이용한 실감형 다자간 군사교육훈련 서비스 SW를 개발한다. 대덕대 산학협력단은 군사무기 활용분야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덕대에서는 최종 개발된 HW와 SW를 대학 교육 및 응용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 6~12월에는 약 18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군사분야 교육에 적용할 AR, VR, XR 기술을 응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소규모 다자간 협업 군사훈련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한다. 2차년도인 내년에는 군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20여 명 정도가 참여하는 군사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실증 및 검증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용일 대덕대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이 중요한 시점에 대학 교육 시스템도 선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VR, AR, MR, XR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군사교육훈련 시스템에 적용 및 확산하는 데 대덕대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대덕대와 ㈜ART는 지난 5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IT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의 연구개발 및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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