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날을 맞아 민원실과 수용동에서 마약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대전교도소 제공) |
이날 마약 예방 캠페인은, 마약 범죄가 급속히 확산되 2022년에는 마약범죄가 역대 최고치에 이르러,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시행됐다.
교정시설 민원인과 수용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치유와 회복을 응원했다. 또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 신설에 부응하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교도소 민원실과 심리치료팀 소속 직원들이 '마약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전단(리플렛)'을 배부했으며, 민원실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수용동과 시설 내 주요장소에 포스터를 게시하여 마약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에 이어 마약류 수용자 거실검사 및 의약품 적정 복용 지도를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범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김문태 대전교도소장은 "앞으로도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한 마약 퇴치 홍보에 노력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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