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오른쪽)이 26일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기부참여자의 인센티브 1587만 6000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탁하고 있다.(사진=유성구 제공) |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직전 반기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탁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가입 시 인센티브 기부를 신청한 참여자 중 2022년 하반기 각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1343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현재까지 2만 0811세대가 가입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2억 2201만 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구청에 방문(서면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청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기부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참여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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