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부문에서 우수아이디어상을 수상한 '골목길도안전하조'팀과 이상도 단장(왼쪽). |
'골목길도안전하조'팀의 정우진 학생은 "저희 팀명에서 볼 수 있듯이, 골목길에서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과제의 목표였다"며 "실제 우리 학교도 등교 환경을 보면 골목길이 매우 많은 데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험하다고 판단돼 골목길 차량감지 안전센서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우진 학생은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때 시작된다. 그것이 공학의 본질이다. '불편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학문을 파고드는 노력만 있다면 충분히 완수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프로젝트가 한 학기 동안만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짧아 실물이 아닌 모형 만드는 데에만 그쳐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길도안전하조'팀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목길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골목길 차량감지 안전 센서' 설치를 제안해 우수아이디어로 뽑혔다.
현옥란 기자 seve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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