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대학생연합회 학생들이 6월 23일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대전시 서구대학생연합회 체육대회'에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구체육회 제공) |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배재대 총학생회가 주관했으며 목원대와 건양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 등 4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대회에서 서구체육회는 우승기와 트로피 등을 후원했으며 종목별 심판을 파견해 대회 진행에 일조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을 비롯한 서철모 서구청장과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이상민 유성구을 국회의원, 배재대 김욱 총장, 목원대 이희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는 풋살과 족구, 세팍타크로, 피구, 응원전(댄스) 등 5개 종목으로 진행했으며, 종합 우승은 대전과학기술대, 종합 준우승은 배재대, 응원전 우승은 배재대 네오팀이 수상했다.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수도권 과밀화로 지방대학의 소멸이 현실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서구 내 대학이 똘똘 뭉쳐서 힘든 시기를 이겨낼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구체육회도 4개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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