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전민복합문화센터 조감도.(사진=유성구 제공) |
유성구는 6월 22일 문창용 부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40대 핵심과제 중점 점검 회의를 열고 유성의 문화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전략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유성구가 선정한 주요 핵심과제(사계절 축제도시 도약, 전민복합문화센터 신축,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유성온천관광 활성화,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목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회의에서 4계절 축제의 탄탄한 준비 그리고 전민복합문화센터과 반다비체육센터, 복합문화예술센터의 차질 없는 준공을 강조했으며 2000년대 이후 명맥이 끊어진 유성온천의 재도약을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특히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온천 브랜딩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유성온천의 특성을 살린 온천문화체험관 '(가칭)溫유성 休센터'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문화는 사람을 모이게 하고 사람이 모이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며 도시는 더욱 활기차게 변한다"며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연중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일상이 예술인 문화도시 유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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