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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
대전시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처리 후 271회 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대한 결산 심의과정을 통해 정책 추진과 사업 집행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했다. 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의 예산안은 각각 6조8937억 원과 3조1144억 원이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35건, 규칙안 1건, 동의안 7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결산·추경예산안 10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진오, 이용기, 박종선, 황경아, 김선광, 송대윤, 이중호, 김민숙, 정명국 의원 등 9명의 위원도 선임했다.
이외에도 이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안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 사무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도 의결했다.
아울러 송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의회 산업단지조성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의결돼 새로운 특위를 꾸린다. 산업단지조성특위는 이용기, 정명국, 김선광, 김영삼, 송대윤, 송인석, 김민숙 의원 등이 참여한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송활섭 의원이 '대덕특구의 도시자산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이한영 의원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사기진작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서는 시정질문과 예산·결산 심사 중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이나 정책에 대해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들에 대한 폭염대책 점검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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