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참석자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 지원을 위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상호작용 프로그램, 부모 코칭, 이중언어 활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교실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손유희 활동, 동요 등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로 자녀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놀이방법 제시와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이중언어로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모 코칭은 영유아의 발달 특징을 알아보고 자녀의 연령에 맞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며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에서 활동한 놀이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녀와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과 육아정보를 공유한다.
올해는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 개발 및 향상을 위해 오는 8~9월에 이중언어 교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을 통해 다문화자녀가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며 부모-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밖에 다양한 자녀 프로그램 지원으로 다문화 자녀들의 잠재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이선아(필리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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