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중앙도서관 연계 캘리그라피 베트남 자조모임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올해 베트남 자조모임으로 당진시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캘리그라피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들은 각 나라별로 정기적인 자조모임을 가짐으로써 안정된 한국 생활을 도모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모임을 통해 낯선 이국땅 생활에 있어서 고충이나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며 마음을 나눴다.
이번 자조모임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타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캘리그라피 교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에 오는 25일까지 30회기로 진행한다.
활동 내용으로는 캘리그라피에 대한 이해, 선을 통해 붓을 알기를 시작으로 자유로운 선 그림 완성, 균형 있는 한 글자, 배려하는 두 글자, 의성어·의태어를 통해 감성 있는 글씨 만들어보기, 수채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베트남 캘리그라피 자조모임 뿐만 아니라 베트남 모국 춤 자조모임, 소수국가 난타 자조모임 등 국가별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말부터는 고려인 동포 자원봉사 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팜홍화(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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