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7월 1일자 정기인사 단행... 승진 64명 포함 총 318명 규모

대전평생학습관장에 정인기 '승진 임용'
공보관에 우창영... 6개월만에 본청 복귀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1일자 하반기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 규모는 부이사관급 1명과 서기관급 2명 등 64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해 총 318명이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장

먼저 고위직 주요 인사로 3급 부이사관에 정인기 공보관을 대전평생학습관장으로 승진 임용했으며, 공석이 된 공보관에는 우창영 한밭교육박물관장이 6개월 만에 본청으로 복귀해 자리를 채운다.

우창영 대전교육청 공보관

또한 조승식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한밭교육박물관장으로, 고영규 시설과장을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정현숙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을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이승진 지방기술서기관을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으로, 손태일 지방서기관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으로 각각 승진 임용했다.

이밖에 이용환 지방부이사관과 조영준·김종무 지방서기관은 정년퇴직하고, 권태형 대전평생학습관장과 조윤옥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퇴직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오광열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갈 대한민국의 미래인재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직무수행 능력과 업무 추진력, 소통능력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대전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