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외국인근로자 크리스챤 씨, 유튜브 통해 보여 홍보

  • 다문화신문
  • 부여

<부여다문화>외국인근로자 크리스챤 씨, 유튜브 통해 보여 홍보

  • 승인 2023-06-23 16:21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강클라우뎃 사진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보는 사람들이 많고 전국의 소식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이슈나 다양한 영상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유튜브 통계에 따르면 월간 21억 여명의 상용자가 유튜브를 보고 있고 하루에 약 1억 2200만 명의 사용자가 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그래서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 부여군에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인 크리스챤씨가 2019년부터 유튜브에서 'JCA Vlog'이라는 계정으로 부여군과 주변 도시의 풍경을 영상에 담고 편집해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특히 금강, 백제문화단지 등 부여군의 관광지와 동료들의 한국 생활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댓글들을 보면 호응이 아주 좋고 조회수도 많다.

크리스챤씨는 전기 스위치 기어 판넬 제조하는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2019년에 예상치 못한 사고가 당하고 1년 동안 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시간을 타국에 보냈다. 이 어려운 상황에는 입원하고 있는 동안 전화위복으로 한국어와 영상 편집하는 공부를 했다.

크리스챤 씨는 "내가 일하는 곳과 이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동영상을 찍고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 주고 싶었다" 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너무 좋고 저한테 힘이 되어서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요청하는 드라마에 나왔던 부여군의 유명한 장소와 세계문화유산인 유적지들도 좋은 콘텐츠로 보여 주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 (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