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터뷰 시간이었지만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다문화가정으로서 이중 언어에 대해 생각이 많았던 본 기자 역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Q. 사랑방기자단 명예기자 허민지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2022년 5월 이중언어코치로 입사한 방옥하입니다.
Q. 이중언어코치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입사 전 우리아이에게 이중언어를 올바르게 가르치고자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이용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프로그램이었고 내가 직접 코치가 돼서 배웠던 내용과는 다른 관점과 방법으로 수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시나요? 수업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영감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A. 저는 평소에 만들기에 관심이 많아 인테리어학과도 전공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전공지식과 평소 자신 있는 미술 실력을 살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많은 검색을 통해 수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A. 센터에 와서 수업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명처럼 가정에서 이중언어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센터에서는 단지 가정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만 가르쳐 드릴 뿐이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하루에 15분이라도 이중언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실천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허민지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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