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와 다르게 단회기성으로 교육을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다문화인식개선 및 다양성 존중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작 후 아직 많은 기관을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곳을 꼽자면 양촌에 위치한 새뜸지역아동센터이다.
센터에 도착 후 아이들이 정신없이 소리 지르고 공 굴리기를 하며 웃고 떠드는 모습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이대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 나가야 하나 걱정이 들어 조금은 두려웠다. 두려움은 잠시 수업은 마침내 시작되었고,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문화와 의상, 다양한 인종 및 피부색을 설명하며 ‘다양성’의 의미에 대해 교육하였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아동센터 친구들아!! 너희들과의 시간은 그 어느 수업보다 나에게는 값지고 행복했던 것 같다. 선생님 수업을 잘 들어주고 전통놀이(팔각건)도 잘해줘서 고맙다. 지금처럼 밝고 씩씩하게 잘 지내자”
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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