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최근 2023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통증캠페인 '통증! 참지말고 말해요'를 개최했다. 충남대병원 제공 |
대학병원 내 소아동 1층 로비, 소아과 병동 및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통증 조절에 익숙하지 않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통증 조절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본인이 느끼는 통증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통증 치료 약물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픈 것을 참지 말고 표현해야 적극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함을 설명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2020년 3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치료 과정 중에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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