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오응석 센터장이 하나은행 김남희 지점장과 치매 인식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을 찾아오는 방문자들에게 대전시 치매관리사업을 홍보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기관 간 연계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른 상생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치매 전반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예방사업 추진 ▲원내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이 있다.
오응석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고 이용하는 지역 은행에서 적극적인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 양 기관의 유기적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희 지점장(하나은행 충남대병원지점)은 "치매나 기타 질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산 관리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는 서비스 등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2013년 충남대병원에 문을 열고 지역사회 치매관리와 돌봄 전문화 및 지역 간 치매환자 건강 격차 해소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연구, 교육·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권역 내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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