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급 승진대상자. 왼쪽부터 남시덕 전략산업반도체과장, 최용빈 아동보육과장, 박필우 수질개선과장. |
이번 인사에서 3급 승진자는 남시덕 전략산업반도체과장(행정)과 최용빈 아동보육과장(행정), 박필우 수질개선과장(기술) 3명이다. 남시덕 과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등 민선 8기 주요 전략사업 육성기반을 구축하고 최용빈 과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돌봄 기능 강화에 앞장섰으며 박필우 과장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하수처리장 시설 이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남시덕 과장은 시민체육건강국장, 최용빈 과장은 건설관리본부장, 박필우 과장은 도시주택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해교 서구청 부구청장이 시청 환경녹지국장으로 들어오고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이 서구 부구청장으로 이동한다. 개방형 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을 임명하고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행정안전부로 전출한다.
4급 승진은 총 10명이다. 행정직 7명, 기술직 3명으로, 이 중 3명이 여성 공직자다. 행정직에선 송이헌 시내버스정책팀장과 남일우 도시정책팀장, 강전우 전략산업정책팀장, 구창현 보조금 감사팀장, 손봉철 조직팀장, 오병준 공기업팀장, 김선자 전략홍보팀장을, 기술직에선 김석광 하천정책팀장과 박성기 기반시설계획팀장, 박성림 체육시설팀장을 각각 선발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2년 차로 대규모 현안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리고 핵심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고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곳에 전략적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