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여름 집중 호우 당시 만년교의 모습. [출처=중도일보 DB] |
대전시는 만년교 지역은 월평1동(대전교통공사), 어은동(유성구청), 온천1동 경보 단말기를, 대동천 지역은 대동, 신인동 경보 단말기를 사용해 사전 안내 방송과 재난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장마철 천변지역 집중호우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전시는 선조치 후보고 체계로 재난경보를 발령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경보통제소에 경보발령을 요청하고 경보통제소는 재난 경보의뢰 접수 후 재난위험(사이렌), 재난경계 (방송)을 1분 이내 발령한다. 이후 대전시장과 행정안전부에 발령 사항을 보고한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집중호우 피해예방 방송 시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집중호우 관련 안내방송이나 재난경보 발령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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