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전시] |
대전시는 20일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로부터 생수 1만3000병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으로부터 냉동고를 전달받고 '생수 무료나눔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지원받은 생수는 노동자권익센터와 이동노동자 쉼터 등 10곳에 비치해 폭염에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배부 장소는 ▲대전시 이동노동자 쉼터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이동노동자 쉼터 ▲이웃 만들기 ▲내 일상이 즐거운 쉼터 ▲소소한 연구소 ▲소반식당(사회적협동조함) ▲청춘 두두두 ▲태평동 마을배움터 상상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더청춘 사회적 협동조합 ▲청년공간 동구동락 등이다.
홍춘기 노동권익센터장은 "생수 무료나눔 캠페인을 통해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이동노동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배려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폭염에도 야외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한 병이 더위를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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