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정치 사관학교' 미래정치아카데미, '미래정경아카데미'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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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정치 사관학교' 미래정치아카데미, '미래정경아카데미'로 새출발

정치 중심의 컨텐츠 경제사회문화로 확대
충청권 중심의 공간적 범위 전국 확산도
모집 후 8월 24일부터 미래정경 14기 시작

  • 승인 2023-06-20 15:40
  • 수정 2023-06-21 13:50
  • 신문게재 2023-06-21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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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행정연구원.
"모든 영역의 정치경제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충청권 최대 정치 사관학교인 미래정치아카데미가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미래정경아카데미)로 새출발한다.

중도일보와 미래정경아카데미 총원우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정경아카데미는 8월 24일 대전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입학식을 열고 15주간의 강의에 돌입한다.

2009년 미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닻을 올린 미래정경아카데미는 1기부터 13기까지 수강생 1300여 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정치권 진출은 물론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14기부턴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과 사회, 문화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한다.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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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이사장.
커리큘럼도 서울대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보기',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임재원 고피자 대표의 '기업가 정신과 성공전략',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의 '항공우주의 미래와 첨단 기술의 메카 대전' 등 전 분야에 걸친 특강을 구성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정책 탐구와 미래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15주차인 마지막 수업 날엔 여야 유력 정치인 특강이 예정돼있다. 이어 2024년 총선을 앞둔 만큼 충청권 총선 전망에 대해 유병로 한밭대 교수, 이윤환 건양대 교수가 22대 총선 전망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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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경아카데미 14기 커리큘럼.
미래정경아카데미 14기 모집 인원은 110명이다. 모두 전형위원회를 통과해야 하고 모집은 9월 15일까지다.

유병로 원장은 "정치영역 중심이었던 교육콘텐츠를 경제, 사회, 문화로 확대하고 충청권 중심의 공간적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려 한다"며 "수요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설계하고 실전 토론과 능동적 참여방식을 확대해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완 이사장은 "그동안 원우들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예술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충분한 역할과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미래정경아카데미 명칭 변경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려 한다. 지역사회와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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